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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1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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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단추공주
 조회 : 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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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보없이 보령체육관에 걸려있는 뽀로로 재활용이란 문구만 보고 찾아갔어요.
사실은 인터넷으로 "뽀로로 재활용"을 검색했더니 자세히 나오질 않더군요.
재활용품으로 만든 물건을 전시해놨을 거라 생각해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이 되겠구나 싶었죠.
늦었지만 2시에 찾았더니 웬걸~~ 휑한 내부를 보고 벌써 끝났구나 했어요.
11시부터 4시까지길래 2시정도면 볼만한게 있겠구나 했거든요.
돗자리가 몇개 펼쳐져 있고 의류를 펼쳐놓은 분들이 세분 계시더라구요.
아쉬움에 둘러보다 큰아이옷 2개에 4천원.. 아주 저렴이 잘 구입했어요.
나눔장터란 걸 알았더라면 나눔할 물건이 많았는데, 의류,책,장난감 등등....
미처 정보를 확인 못하고 온게잘못 이었죠.
저처럼 늦게 오신분들도 휑한 내부를 보고는 둘러보고 나가더라구요.
홍보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네요.
6살 딸아이가 아쉬운지 영화상영을 한다는걸 알아와서는 짧은 환경영상를 봤는데,
옛날에 스타킹에서 봤던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영상이더라구요.
애들은 짧은 상영에 "이게 끝이예요"하고 되묻네요.
뽀로로란 문구로 시작한 나눔장터에 실상 뽀로로는 없고 뽀로로 탈만 보이네요.
진행하시는 분의 말을 빌리자면 힘들어서 쉬고 있다네요. 장터는 11시부터 4시까지인걸로
알고 있는데, 힘드시겠지만 교대로 하셔서라도 약속은 지켜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에 나눔장터에 참여하고 싶어서 보령시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다가 찾아오게 되었네요.
많은 홍보로 보령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이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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